직무 교육 게을리 하면 취업하기 힘들어

2019년 4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1년 이내 채용 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입직 취준생 및 직장인 2,138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받은 질문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에 따르면 ‘직무 이해도’ 54%, ‘직무경력/경험’ 4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본인의 성격’ 47.0%, ‘전공지식’ 30.0%, ‘취미/특기’ 2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접관이 지원자들에게 직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고 이를 통해 업무 파악 및 경험, 성과 유무, 직무 수행 능력 보유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함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은 신입 인재를 키워서 현장에 배치할 여유가 없고, 해당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 하는 바이다. 

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 트렌드는 실무 직무 수행 경험이 있는 경력사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며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 직장 경력이 있는 후보자가 지원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 취업전문 강사는 직무 중심 채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정된 학문의 집합체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유연성을 가진 지식과 정보 공유의 네트워크 역할 수행으로, 취업 형태 및 직업의 구조의 일하는 방식 등에 대처하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취준생 및 직장인들은 직무 관련 교육 수강,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직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여서는 안 된다.